ZF 로얄오크 16202 > 회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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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오크는
시계질 하시는 분들 사이에서
모르는게 이상한, 유명한 모델이고
그만큼 적잖은 부담으로 다가오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별 생각 없이 큐씨 게시판에서 로얄오크를 검색해보다가
유난히 다이얼 밸런스가 좋아보이는 로얄오크가 걸러지길래
유심히 보니 16202 모델이었고,
기존 41미리가 아닌 39미리 버전이라
럭투럭 또한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주문부터 실수령까지
3달 조금 안되는 기간으로 기억합니다.
지난 코로나 시국에 비하면
획기적으로 단축된 진행 기간이라 말씀들 하시는데
이미 해당발에 길들여져 있던터라 ㅎㅎ
당시엔 적지 않은 고통이었습니다.

15202 16202 모델에 있어
핸즈홀 페포를 많이 말씀들 하시나.
시계 자체를 즐기는데 있어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샤방한 브슬로 인해 스틸 주제에
그 존재감이 지나쳐서 자주는 못 얹고 있지만
뿜어내는 심미성 자체만으로
보고 있기만 해도 충분히 즐거운 모델입니다.

추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