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V 까르띠에 산토스 라지 블루 후기. > 회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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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살다 오랫만에 들어와서 후기 하나 남기고 갑니다.
BV에서 출시한 까르띠에 산토스 라지 블루 모델입니다.

레플리카 시계를 접한지 칠년정도 된것같은데 다른 셀러분들꺼도 사봤지만
오이렙 이전에 다른 사이트 운영하실때부터 피드백이 빠르고 정확해서
지금은 시계가 생각나면 오이렙에서 믿고 구매합니다.

대부분 그렇듯이 처음엔 롤렉스 스포츠 모델들로 시작했습니다.
서브마리너 블랙,그린은 제조사별로 다섯개씩은 산것같네요.
그러다 시계에 대한 취향이 변하고, 나에게 어울리는 모델들을 알게되면서
지금은 드레시+캐주얼한 모델들 위주로 보고있습니다.

이전에 구매한 산토스 투톤 미디엄 모델을 너무 만족해서 보다가 라지 청판을
보게 되었고, 산토스가 사각시계인데 40mm이면 크지않을까 고민하다가
일단 디자인과 두께가 맘에 들었고, 원조 파일럿(!) 시계라는 뇌이징으로
구매하게 됐습니다.

주문은 작년 11월. 수령은 한달정도 걸렸습니다.
미디엄이 클래식에 가깝다면 라지는 스포츠 모델 대용으로 충분합니다.
청판이라 젊은 느낌도 있고, 제 하드웨어(182cm,82kg. 팔다리 길고 큰몸.)
에 큰 느낌이 거의 없고, 서브마리너 찬 느낌입니다.
마감이나 착용감도 크게 거슬리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예전에 미디엄이 시간이 빨리 가는 현상이 생겨서, 고친적이 있는데 범용 미요타 무브라
유지보수가 용이한것도 장점입니다.
6개월정도 사용 결과 큰 오차나, 고장은 아직까진 없었고, 손쉽게 가죽줄로 교체도 가능해서
여름이 오기전까진 가죽줄로 잘 사용해서, 돈번 느낌이었습니다. ㅋㅋ

정품 시장도 마찬가지지만, 롤렉스에 많이 편중되어 있는데 옷입는 스타일이나 취향을 고려해보면
즐길 시계가 많다는걸 산토스를 두개 구매하고 많이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번창하시고, 늦었지만 정직하고 빠른 피드백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몇몇 시계가 고장은 아니고, 와인딩감이 좀 뻑뻑하고, 파워리저브가 짧아진것같아서
오버홀 시기가 된것 같은데 저렴하고, 잘하는 업체 좀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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